"日,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개발...중국 겨냥"

"日,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개발...중국 겨냥"

2017.07.17.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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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의 현재 개발 중인 신형 공대함 미사일을 자위대 F-2 전투기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내년도 국방 예산에 수억 엔의 조달 비용을 편성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형 공대함 미사일은 일본산으로는 최초로 초음속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적들이 요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자위대 전투기에 이 미사일을 장착하려는 것은 동중국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방위성은 발사 실험을 한 뒤 성능이 확인되면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에 내년부터 탑재할 계획입니다.

F-2 전투기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함선에 대한 공격 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공자위대는 현재 90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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