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깔린 노인 구하려고 차 들어올린 시민들

버스에 깔린 노인 구하려고 차 들어올린 시민들

2017.06.2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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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깔린 노인 구하려고 차 들어올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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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중국 푸저우 시 교차로에서 버스가 자전거 탄 노인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에 치인 자전거가 전복되면서 노인은 그만 버스 아래에 깔리고 말았다. 사고를 목격한 사람 수십 명이 달려와 버스를 들어 올리려고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노인을 구해내는 데는 실패했다.

다행히 지역 소방서가 빠르게 출동했다. 이들은 공기 주입 기구를 이용해 버스 아래에 공간을 만든 뒤 노인을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다. 노인은 심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시민들이 노인을 구해내지는 못했지만,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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