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외교위원장 "日, 인권유린 역사 젊은이에 가르쳐야"

美하원 외교위원장 "日, 인권유린 역사 젊은이에 가르쳐야"

2017.06.27.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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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 점령과 위안부 같은 인권유린의 역사를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미 의회 청사에서 열린 '재미 한인 지도자 대회'에서 환영연설을 통해 독일은 모든 인종, 특히 유대인들을 상대로 한 인권유린의 역사를 인정하고 이를 젊은이들이 배우는 역사책에 집어넣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과거 독일의 총리들이 나치의 잘못된 과거사를 인정하고 반성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베 일본 총리를 직접 거명하면서 역사를 직면해야 하고 정직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독도는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자신들의 영토라고 지도에 기록했을 뿐이며 과거에도 한국의 영토였고 지금도 한국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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