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격미사일 탑재 이지스함 4척→8척 확대 추진

일본 정부가 동해에 배치 중인 탄도미사일 방위 대응 이지스함을 4대에서 8대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은 다음 달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외교·국방 담당 장관이 참석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포함한 양국 방위 태세 강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현재 동해에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 4척을 배치하고 있지만 4척만으로 일본 전체의 미사일 공격을 커버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기존 이지스함을 탄도미사일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량하거나 새로 배치해 모두 8대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