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무대 경매에 출품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무대 경매에 출품

2017.06.25.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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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존 트라볼타가 춤췄던 무대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독일에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판다 두 마리가 중국으로부터 도착해 환영을 받았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임수근 기자입니다.

■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무대 경매 출품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배우 존 트라볼타가 춤췄던 무대가 경매에 올랐습니다.

가로 세로 7미터 5미터 크기인 무대는 당시 촬영을 위해 주문 제작됐습니다.

[비토 브루노 / 무대 소유자 :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가 완전히 새로운 음악장르를 열면서 이 무대가 상징이 됐습니다.]

무대의 예상 가격은 최대 150만 달러, 우리 돈 16억 정도로 현지시간 26일 미국 LA에서 경매가 진행됩니다.

■ 높이 30미터 거목 옮기는 작업 한창

미국 아이다호에서는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109년 전 미국 환경운동의 아버지 존 뮈어가 보낸 씨를 심어 싹을 틔운 것이 높이 30미터, 무게 360톤 넘게 자랐습니다.

병원 확장공사를 하면서 거대한 나무를 두 블록 정도 옮길 계획입니다.

■ 중국에서 온 자이언트 판다 환영식

독일 베를린에서는 중국에서 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환영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베를린 시장과 중국 대사까지 나와 중국 청두에서 온 손님들을 극진히 맞았습니다.

[시밍데 / 주독일 중국대사 : 멩멩과 자오칭이 이곳 베를린에서 편하게 지내고 사랑을 나눠 그 열매를 봤으면 합니다.]

이 판다 한 쌍은 오늘 7월 6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물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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