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법원, '디자인 도용' 이방카에 법정 증언 명령

뉴욕 법원, '디자인 도용' 이방카에 법정 증언 명령

2017.06.25.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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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도용 소송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에게 법정에서 증언하라는 판사의 명령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연방지방법원은 이탈리아 신발업체 아쿠아주라가 제기한 지식재산권 소송에서 이방카를 법정 증언에서 제외해달라는 대리인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쿠아주라는 이방카의 회사가 자사의 신발 외형부터 실루엣, 신발에 달린 술·장식까지 모든 것을 베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카가 증언을 거부하더라도 강제 구인할 방법은 없어 실제로 민사소송 증언대에 설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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