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복판 등장한 거대한 '맥북'의 정체

시내 한복판 등장한 거대한 '맥북'의 정체

2017.06.23.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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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 등장한 거대한 '맥북'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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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시내 한복판에 거대한 노트북 모양의 건물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건물의 정체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건설현장의 직원들이 지붕의 한가운데 거대한 사과 모양의 로고를 부착하면서 밝혀졌다.

시내 한복판 등장한 거대한 '맥북'의 정체

상공에서 보이는 지붕의 형태가 애플의 맥북과 똑같은 이 건물의 정체는 애플사의 새로운 매장. 시카고 강 바로 앞에 들어선 새로운 '애플스토어'는 지난 2015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

당시 애플의 대변인 닉 리히(Nick Leahy)는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2003년 이후 미시간 지점에
고객 만 2천3백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이제 우리는 고객들이 시카고에서 놀랄 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시카고에 들어선 새로운 '애플스토어', 지붕 위 로고 부착 작업이 포착됐다)

건설 계획 발표 당시에는 지붕 위 사과 로고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공사 막바지 거대한 애플의 로고가 부착되고 맥북 모양의 건물이 탄생하자 애플의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한편 이번 애플스토어의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가 애플의 신사옥을 담당한 노먼 포스터라는 사실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는 애플 창립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작으로 평가받는 애플의 신사옥 건설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DN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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