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국방장관, 핫라인 개설 합의"

"韓日 국방장관, 핫라인 개설 합의"

2017.06.23. 오전 10: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과 일본 양국 국방장관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을 올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6월부터 관련 협의를 시작한 뒤 지난 3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 간의 회담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핫라인은 양국 국방장관 집무실에 전용 전화를 설치하는 식으로 개설돼 북한 위협 등의 상황에서 신속하게 논의하고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한 장관과 이나다 방위상이 지난 3일 싱가포르 회담에서 박근혜 정권 때 체결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문재인 정권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해 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