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北 대사 "국제 기준에 따라 억류자 대우"

유엔 주재 北 대사 "국제 기준에 따라 억류자 대우"

2017.06.21.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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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북미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이 국내법과 국제 기준을 준수해 억류 외국인을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태송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보고서 내용을 부인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사는 이어,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보고 내용은 현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북한은 국내법과 국제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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