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서 활동 탐지"

"北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서 활동 탐지"

2017.06.21.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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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찰위성이 북한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의 새로운 활동을 탐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NN 방송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사이 지하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 중 한 곳에 일어난 변화 등이 핵실험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활동이 6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중국을 통한 압박에 달렸지만,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면 중국의 기존 대북 압박이 효과가 없다는 게 뚜렷해질 것으로 당국자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군사적인 대응을 할 조짐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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