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압박과 개입' 대북 정책 재확인

트럼프 정부, '압박과 개입' 대북 정책 재확인

2017.05.2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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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과 개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북 정책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등 한국 의원단은 오늘 국무부 고위관계자와 만난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의원들이 설명한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은 먼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모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가하되, 북한의 정권 교체를 추진하지 않으며 최종적으로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입니다.

의원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보름 전에 이 같은 내용의 대북 정책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지만, 국무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미 한국 대사관은 미 국무부가 한국 의원단에 지난달 미 의회 보고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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