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발사,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日 "北 미사일 발사,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2017.04.29.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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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가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거듭되는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사된 미사일이 북한 내륙에 낙하했다고 말해, 잔해가 동해로 떨어졌다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과 엇갈렸습니다.

도쿄에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인 오전 6시 7분부터 10분 동안 지하철 운전을 정지한 뒤 안전 확인 후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런 운전 정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미사일 발사를 엄중하게 항의할 예정입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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