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中 접경 거주 임신부들 대피시켜

中, 北·中 접경 거주 임신부들 대피시켜

2017.04.27.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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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中 접경 거주 임신부들 대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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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핵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핵 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중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자국 임산부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비해 접경지역 주민들 가운데 방사능 피해에 민감한 임산부들 대부분이 안전지대로 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실험 장소로 유력시되는 북한 풍계리는 북·중 접경과 100km도 안되는 지역입니다.

앞서 중국은 어제(26일)부터 시작된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핵 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 안전법은 핵발전소 등 시설물에 대한 정보의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당장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따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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