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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고위 관계자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외무부 비확산 국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의 도발 행동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과시적 행동을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울리야노프 국장은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관련국 모두에 협상으로 복귀할 것과 한반도 지역에 대한 군사력 강화 조치를 자제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는 서방도 북한도 사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러시아 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북한이 25일 창군절을 맞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하일 울리야노프 외무부 비확산 국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의 도발 행동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과시적 행동을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울리야노프 국장은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관련국 모두에 협상으로 복귀할 것과 한반도 지역에 대한 군사력 강화 조치를 자제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는 서방도 북한도 사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러시아 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북한이 25일 창군절을 맞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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