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계단도 자유롭게', 놀라운 차세대 휠체어

'가파른 계단도 자유롭게', 놀라운 차세대 휠체어

2017.04.24. 오후 5: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가파른 계단도 자유롭게', 놀라운 차세대 휠체어
AD

가파른 계단도 자유롭게 올라가는 차세대 휠체어가 등장했다. 어디든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탱크의 궤도를 차용했고 보조 바퀴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

일반 운전 모드 외에도 고무 트랙을 통해 계단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모드'는 약 17도에서 34도 사이의 계단을 안전하게 오르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보조 바퀴를 이용해 높은 곳의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차체 자체를 높이는 '엘리베이티드 모드'나 안전하게 휠체어를 고정하는 '안전 모드'와 미끄러운 눈길 등에 적합한 '트랙 모드' 등도 탑재되어 있다.




지난 2014년, 10명의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학생들이 개발을 시작한 이 휠체어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디자인도 놓치지 않기 위해 예술 대학 학생들도 설계에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거쳐 현재 실제 기능이 작동하는 제품까지 개발을 완료한 이들은 오는 2018년까지 시장 판매용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파른 계단도 자유롭게', 놀라운 차세대 휠체어

이동성이 뛰어난 휠체어의 실제 작동 모습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과 장애인의 제한된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cewo]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