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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더 멍청하나...대륙의 '바보 도둑들'
    누가 더 멍청하나...대륙의 '바보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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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세상에 이렇게 멍청한 도둑이 또 있을까요?

    중국에서 휴대전화를 날치기한 도둑이 정신없이 도망쳤는데 하필 파출소로 들어가는 바람에 바로 체포됐다고 합니다.

    어리숙한 대륙의 바보 도둑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광둥 성 선전의 한 도로가.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와 내리더니 우산을 쓴 여성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뒤 갑자기 달려들어 여성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리기 시작합니다.

    건널목을 건너 한 건물 마당으로 뛰어든 이 남성.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도망간 곳이 하필 파출소 마당이었던 겁니다.

    뒤쫓아온 여성에게 휴대전화를 되뺏기고 경찰에 바로 체포됩니다.

    [파출소 경관 : 범인이 뛰어들어왔을 때 어리벙벙한 상태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 청년이 한밤중에 승합차를 끌고 옵니다.

    운전석 창문을 통해 핸들을 조작하면서 힘겹게 차를 앞뒤로 이동시킵니다.

    남의 차를 훔치고 있는 겁니다.

    [경찰관 : 운전 기술이 안 좋고 시동도 자꾸 꺼졌는데도 차 훔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튿날 아침 다시 훔친 차에 올라 시동을 거는 순간, 차 주인이 나타나는 바람에 덜미가 잡히고 맙니다.

    바보 도둑들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도둑도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