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집권 에콰도르도 북한 비자면제국서 제외

좌파집권 에콰도르도 북한 비자면제국서 제외

2017.03.3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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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이 들어선 에콰도르가 북한을 비자 면제 대상국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북한 국적자에게 입국비자를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교부 장관 명령서를 관보에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북한 국적자는 비자 없이 에콰도르에 입국해 90일간 머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입국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명령은 관보에 실린 날로부터 발효되며 이민과 영사 담당 외교차관 산하 기관이 담당하게 됩니다.

북한이 다른 국가의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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