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3월 전에 北공격 가정 '집단적자위권' 행사 훈련"

"日, 내년 3월 전에 北공격 가정 '집단적자위권' 행사 훈련"

2017.03.29. 오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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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3월 이전에 자위대가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 행위 등에 근거해 '존립위기사태'를 상정한 공동훈련을 내년 3월 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위대는 지난해 3월 시행된 안보 관련 법제에 의해 존립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 반격할 수 있는 집단적자위권을 갖게 됐으며, 일본 정부는 안보법 시행 후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가정해 훈련한 적은 없었습니다.

통신은 내년 1월 실시할 자위대와 미군의 미·일 공동통합연습 '킨 에지'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상정한 연습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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