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연루 업체 시장에서 퇴출"

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연루 업체 시장에서 퇴출"

2017.03.29.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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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부패고기' 불법유통 파문에 연루된 업체를 시장에서 퇴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블라이루 마기 농업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7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패고기' 파문에 연루된 업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맞춰 법무부 산하 소비자보호국이 '부패고기' 파문으로 수출허가가 취소된 육가공 작업장 21곳 가운데 6곳에 생산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30여 개 육가공업체의 작업장 190여 곳을 단속해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수출회사인 JBS와 닭고기 수출회사 BRF 등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유통해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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