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 "투어 콘서트 더 이상 힘들어"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한 영국 팝스타 아델이 앞으로 투어 콘서트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투어 콘서트를 연 아델은 "다시 이번처럼 투어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델은 오는 7월 영국 런던 공연을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접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겪었던 아델은 그동안 무대 공포증과 우울증 등으로 월드 투어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최근 호주 공연에서는 흥에 겨운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한 안전요원의 지시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온라인상에서 공연관람 문화에 대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