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던 도둑 수류탄 던져 4명 사망·24명 부상

쫓기던 도둑 수류탄 던져 4명 사망·24명 부상

2017.03.26.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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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지역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들켜 도망치던 20대 남성이 수류탄을 터트려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필리핀 술루 주의 부수부스 마을의 한 식품점 근처에서 수류탄이 터져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2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이 식품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가 들켜 주변 사람들에게 쫓기자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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