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2017.03.22.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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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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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대로 맞춤형 킷캣을 만들 수 있는 '킷캣 스튜디오'가 화제다. 킷캣은 193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는 스위스 네슬레사의 초콜릿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속 정보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킷캣만 총 50억 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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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인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한데, 한정판을 비롯하여 각 나라의 유명 특산물 등을 활용해 현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신슈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넣은 킷캣, 와사비로 유명한 시즈오카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와사비 킷캣 등이 인기 제품이다.

"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또한 벚꽃, 멜론,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팥, 수박, 복숭아, 팬케이크, 사케, 버터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킷캣은 그 수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제품과 한정판 등이 있다.

"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지난 2014년부터는 일본에서 '킷캣 초콜래토리(KitKat Chocolatory)'라는 킷캣 최초의 부티크 형태 매장을 열어 다양한 최고급 제품과 한정판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토핑한 몰레종 제품은 1개의 가격이 약 5,500원 정도. 3개입에 1,200원 정도인 일반 킷캣에 비해 13배가 넘는 가격이다.

"취향 따라 넣고 빼고", 국내 도입이 시급한 '킷캣 스튜디오'

호주 맬버른의 '킷캣 스튜디오'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해왔다. 초콜릿의 종류를 선택하고 16종류의 토핑을 비롯해, 포장지에 원하는 문구까지 새겨주는 서비스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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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다양한 킷캣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네슬레 코리아 측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녹차, 다크, 청키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고객들 사이에서는 해외와 비교하면 제한된 종류만 접할 수 있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KitKat, Daily Mail,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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