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5개월 만에 1% 넘게 하락..."트럼프 정책 지연 우려"

뉴욕 증시, 5개월 만에 1% 넘게 하락..."트럼프 정책 지연 우려"

2017.03.22. 오전 07: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뉴욕증시가 트럼프 경기부양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14% 하락한 2만668.01로, S&P500지수도 1.24% 내린 2천344.02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83% 급락한 5천793.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11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트럼프 케어 등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책이 난항을 겪으면서 각종 경기부양책도 실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식 가치가 고평가됐고 금리 인상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된 트럼프 랠리가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