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기록

빌 게이츠,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기록

2017.03.21.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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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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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 96조1천5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0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어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이 2위에 올랐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 패션 브랜드 '자라'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그리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재산이 1년간 55억 달러 늘어난 151억 달러로 평가돼 112위에서 6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9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0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선거 이후에만 재산이 2억 달러 줄어드는 등 35억 달러로 감소해, 전체 순위에서 220계단 떨어진 544위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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