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틸러슨 방중, 中美 상호 이해 증진"

환구시보 "틸러슨 방중, 中美 상호 이해 증진"

2017.03.20.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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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이 중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틸러슨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미·중은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사드 배치에 대한 합법성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틸러슨이 일본과 한국에서 발언을 보면 북한 문제가 동북아 순방의 핵심 이슈인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중국에 도착해서는 미·중 관계가 우선순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환구시보는 그러나 틸러슨 장관이 이번 방중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태도가 향후 무역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협상을 대비한 미국 측의 복선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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