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무역의 경제기여도 강화해야"

G20 "무역의 경제기여도 강화해야"

2017.03.19. 오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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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즉 G20이 무역의 경제 기여도를 강화하고 수요 진작을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나 보호무역주의 배격은 미국의 반대로 공동 선언문에서 빠졌습니다.

G20은 17일부터 이틀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독일이 의장국을 맡은 후 처음 열린 재무장관 회의로, G20은 물론 IMF와 세계은행, 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단기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지만 성장 속도는 여전히 미약하다며 높은 불확실성과 낮은 생산성에 대한 장기적 저성장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G20은 핵심 목표인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정책 공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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