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체류자 추방 박차

트럼프, 불법체류자 추방 박차

2017.03.18. 오후 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反이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추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지역 구치소 6곳에 이민판사를 임시 발령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민판사의 수가 현재 3백 명이지만 지원자 50명을 받아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1년 안에 신임 판사를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이민법원의 정책을 입안하고 감독하는 업무는 법무부가 맡지만, 이번 이민판사 발령은 국토안보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 反이민 행정명령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과 추방을 강화해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