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부총리 "대북외교, 합리적으로 대응할 것"

말레이시아 부총리 "대북외교, 합리적으로 대응할 것"

2017.03.18. 오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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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암살사건 수사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북한과의 외교 문제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맛 하미디 부총리는 북한과의 외교문제를 합리적으로 이끌 것이라면서 말레이시아는 향후 양국 간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이 암살된 뒤 최근 단교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양국 관계가 격화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의 수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쿠알라룸푸르 주재 강철 북한 대사를 추방했고, 북한은 평양 주재 대사관원과 가족 등 말레이시아 국민 9명을 억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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