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국민 용의자 공식 확인..."건강 안정적"

베트남, 자국민 용의자 공식 확인..."건강 안정적"

2017.02.26.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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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된 여성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도안 티 흐엉을 처음으로 면담하고 자국민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흐엉이 베트남 남딘 성 출신의 1988년생 자국민이라고 확인하고, VX 노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재 건강이 안정적인 상태"라고만 전했습니다.

흐엉은 말레이시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과의 면담에서, 자신이 범행에 이용당했다며 코미디 영상이나 TV쇼를 찍는 것으로 알았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법과 국제관행에 따라 이번 사건을 처리할 것을 현지 대사관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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