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X에 노출된 용의자는 베트남인 흐엉"

"VX에 노출된 용의자는 베트남인 흐엉"

2017.02.25.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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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을 독살한 2명의 여성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신경성 독가스인 'VX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독 증상을 보이는 용의자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안드레아노 어윈 부대사는 경찰서에 구금된 용의자 시티 아이샤를 30분간 면담했는데 대체로 건강했고 독극물 부작용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VX 중독 증세로 구토 증세를 나타내는 여성 용의자는 베트남 국적의 흐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명의 여성 용의자 가운데 1명이 VX 노출에 따른 부작용으로 구토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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