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 김한솔 신변안전 보장 약속"

"말레이시아 정부, 김한솔 신변안전 보장 약속"

2017.02.22.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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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인도를 둘러싸고 북한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현지 일간 더 스타에 따르면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말레이 입국설이 제기된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누르 잘란 차관은 "만약 김한솔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정부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에 오기를 원한다면 외교부 등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말했습니다.

누르 차관은 또 김정일 피습에 관여한 뒤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리지현,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 4명의 북한 국적 용의자들의 송환 요청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그는 "김정남의 죽음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경찰은 마땅히 수사를 위해 4명의 용의자 인도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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