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 중국으로 출발

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 중국으로 출발

2017.02.22. 오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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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의 3살짜리 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가 마침내 부모의 고향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바오바오는 오늘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덜레스 공항을 출발해 중국 쓰촨성의 청두까지 가는 16시간의 여정에 올랐습니다.

바오바오는 2013년 8월 스미소니언 동물원에서 태어났는데 미국 동물원에서 태어나 판다 가운데 새끼 시절을 무사하게 넘긴 유일한 판다입니다.

이런 바오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이유는 중국과의 판다 번식협정 때문입니다.

협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나는 판다는 4살이 되기 전 중국야생보존협회가 운영하는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들어가 임신이 가능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돼 있습니다.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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