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무회의서 TPP 승인안 의결

일본 정부는 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를 열고 국회를 통과한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승인안을 의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각의 의결에 이어 TPP 업무를 총괄하는 뉴질랜드에 협정 승인 사실을 통보함으로써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내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TPP 탈퇴 의사를 밝혀 효력 발생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전에 승인안을 처리함으로써 보호주의적 움직임을 견제하는 효과는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달이나 다음 달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에게 TPP 탈퇴 의사를 철회하도록 요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