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GDP 성장률 6.7%...26년 만에 최저

中 지난해 GDP 성장률 6.7%...26년 만에 최저

2017.01.20.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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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행진을 하던 중국 경제가 지난해에는 6.7% 성장하는 데 그쳐, 2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성장률 기준으로 1990년 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중국 경제 성장률 저하 요인으로, 중국 정부가 수출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내수 활성화를 통해 안정된 성장을 이루려는 정책 기조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 하락 우려에 대해 신화통신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아직은 정부의 관리 목표 범위 안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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