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임신부, 새우· 참치등 생선 주 2~3회 섭취 권고

美 FDA, 임신부, 새우· 참치등 생선 주 2~3회 섭취 권고

2017.01.20.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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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생선을 일주일에 2∼3차례 먹는 것이 좋다고 미국식품의약국 FDA와 환경보호국이 권고했습니다.

FDA는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 모유 수유 중인 여성 등은 새우와 연어, 통조림 참치, 대구 등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생선은 일주일에 2∼3회, 220g에서 340g을 먹는 게 좋다는 생선 섭취와 관련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FDA는 "생선 섭취에 따른 영양학적 이득은 임신한 여성과 유아들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FDA는 지난 2014년 6월에도 통조림 참치 등 수은 섭취 위험성 때문에 임신부들이 꺼리던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지만 미국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임신부들이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낫다며 반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8월, 임신부 등은 참치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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