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겁났나?' …트럼프 2020년 대통령 선거 준비 시작

'벌써 겁났나?' …트럼프 2020년 대통령 선거 준비 시작

2017.01.19.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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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겁났나?' …트럼프 2020년 대통령 선거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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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구설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벌써 2020년 대선 준비에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를 하다 차기 대선에 관련된 구상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인터뷰 도중, 2020년 대선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곧바로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새 슬로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를 공개했다.

트럼프는 바로 변호사를 불러 "상표등록을 해라"면서 "문장 끝에 느낌표(!)를 붙인 문구와 붙이지 않은 것을 함께 등록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의 2020년 대선 슬로건에 대해 미국인들은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슬로건이 영화 '더 퍼지 :심판의 날'에 나온 문구와 같다는 것이다. 이 공포 영화는 일 년 중 하루 동안에는 살인, 절도, 총기 난사 등 각종 범죄가 허용되는 미래에 관한 내용이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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