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카고 컵스 야구단 백악관서 환대

오바마, 시카고 컵스 야구단 백악관서 환대

2017.01.17.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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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퇴임을 앞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108년 만에 우승한 시카고 컵스 야구단을 백악관에서 환대했습니다.

미국 4대 스포츠 우승팀의 전통적인 백악관 방문 행사에 따른 것인데, 컵스가 백악관을 찾은 것은 1888년 이래 129년 만의 일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컵스 선수단을 향해 우승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며, 자신의 퇴임은 나흘 남았는데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백악관에 왔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컵스팀은 올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때 백악관을 방문하려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 전으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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