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도중 거짓말처럼 눈뜬 할아버지

장례식 도중 거짓말처럼 눈뜬 할아버지

2017.01.14.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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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도중 거짓말처럼 눈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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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만 알았던 70대 할아버지가 관에서 깨어났다.

최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는 식도암을 앓던 75살 할아버지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가족들은 오랫동안 식도암으로 투병한 할아버지가 호흡을 하지 않자, 숨을 거뒀다고 판단하고 장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전통 장례식으로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입에 쌀, 소금, 콩을 넣고 관에 모셨다. 하지만 장례식 준비가 한창이던 때, 갑자기 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관을 두드린 소리였다. 거짓말처럼 깨어난 할아버지는 "무슨 일이냐"며 아들에게 말했다고. 뜻밖의 상황에 놀란 가족들과 도우미들이 비명을 지르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현지 매체는 "할아버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현지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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