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순시선, 北 화물선 선원 26명 구조

日 순시선, 北 화물선 선원 26명 구조

2017.01.12. 오후 2: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화물선이 어제 오후 일본과 가까운 동해에서 침수해, 구조 신호를 받고 출동한 일본 순시선이 탑승객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나가사키 현 후쿠에 섬에서 남서쪽으로 60㎞ 떨어진 지점에서 6천558t짜리 북한 화물선이 침수하고 있다는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신호를 받고 출동한 일본 해상보안 당국 순시선 2척이 오늘 새벽 3시 반쯤 탑승객 2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탑승객들은 배가 침수하자 구명보트를 타고 구조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는 쌀을 싣고 북한 남포에서 동부 원산으로 가던 중 침수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해상보안 당국이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