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브라질 축구선수의 근황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브라질 축구선수의 근황

2016.12.09.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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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브라질 축구선수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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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참사로 샤페코엔시 선수 19명이 세상을 떠난 뒤 이번 사고에서 생존한 선수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비행기 추락 참사에서 샤페코엔시 선수는 단 3명만 생존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인 나토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주 자기 아들이 재활을 통해 나중에라도 브라질 축구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견을 공개했습니다.




라이트 풀백으로 뛰었던 알란 루첼 선수는 영상으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집중치료를 받은 끝에
걸을 수 있게 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걸어 나온 그는 "순조롭게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를 마치기 위해 조만간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나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생존자들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완쾌하시기를 바란다','너무 마음 아프다','조금이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습니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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