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7살 소녀 "무사해요"

알레포 7살 소녀 "무사해요"

2016.12.06.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알레포 7살 소녀 "무사해요"
AD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전하던 트위터 계정이 갑자기 삭제돼 지구촌을 애타게 했던 알레포 7살 소녀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알레포에 사는 7살 바나 알라베드 양의 어머니는 딸의 트위터 계정에 "공격을 받고 있고 죽음을 느낀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달라"는 글을 올려 모녀가 살아있음을 알렸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루 전날 갑자기 사라졌던 알라베드의 계정은 현재 다시 살아난 상태입니다.

알라베드는 지난 9월 말부터 어머니가 만들어준 트위터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의 참혹성을 알리는 영상과 글을 올려 유명해졌지만, 계정이 갑자기 삭제돼 세계인들을 애타게 만들었습니다.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전하는 알라베드 트위터의 팔로워는 현재 16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