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연비 소송' 합의...화해금 472억 원

현대·기아차, 美 '연비 소송' 합의...화해금 472억 원

2016.10.28.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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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미국에서 제기된 연비 과장 소송과 관련해 화해금 4천120만 달러, 우리 돈 472억 원을 지급하고 조사를 종결짓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미주 판매법인은 지난 2012년 제기된 연비 문제와 관련해 과징금 납부와 고객 보상 등 모든 행정절차가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해금은 오는 12월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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