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물 폭발 백여 명 사상...지구촌 사건사고

中 건물 폭발 백여 명 사상...지구촌 사건사고

2016.10.25. 오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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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산시 성에서 폭약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7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몰타 국제공항에서는 프랑스 정찰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사건 사고 소식, 박신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지면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습니다.

중국 산시성 위린시의 한 가건물에서 폭약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백 명이 넘는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고,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폭발음이 수십㎞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만큼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 남은 사람이 없는지 수색작업을 벌이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대기 여객기 기장 / 대기 여객기 : 신사 숙녀 여러분, 기장입니다. 승객분들 오른편에 화재를 볼 수 있는데, 불행히도 활주로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몰타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여객기에서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검은 연기로 자욱한 활주로.

마약 거래와 인신매매 작전에 투입된 프랑스 정찰기가 이륙 직후 급강하 하면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정찰기에 타고 있던 프랑스 국방성 직원 3명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몰타 정부는 고의적인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난 축구 팬들이 경찰에게 물건을 던지고 덤벼들어 마구 때립니다.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브라질 챔피언십 리그 경기가 끝날 무렵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경기가 동점으로 끝난 데 불만을 품은 홈팀과 원정팀 팬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말리는 경찰에 대한 폭력 사태로 이어진 겁니다.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혐의로 원정팀 팬 4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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