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투표 인증샷' 대선 앞두고 재논란

SNS에 '투표 인증샷' 대선 앞두고 재논란

2016.10.24.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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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투표 인증샷' 대선 앞두고 재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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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나 자신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투표 인증샷'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미국 여러 주에서 '투표 인증샷'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뉴햄프셔 주나 인디애나 주에서는 금지 규정이 폐지됐지만, 캘리포니아 주와 로드아일랜드 같은 주에서는 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18개 주에서 투표 인증샷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6개 주는 투표소에서의 사진은 막되 우편 투표 시 투표용지의 사진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투표 인증샷 규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규제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표자와 선거 사무 종사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투표 인증샷에 엄격한 주들은 인증샷이 투표를 강요해서 투표 과정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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