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 폐쇄 위해 29조 원 지출

독일, 원전 폐쇄 위해 29조 원 지출

2016.10.20. 오전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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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한 독일 정부가 핵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펀드에 약 29조 원을 내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원자력발전소 운영자들이 원전 해체와 핵폐기물 처리를 위한 포장을 책임지고 정부는 핵폐기물 보관을 맡는 법안이 내각에서 통과됐고, 원전 운영자들에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에 235억 유로, 29조 원을 정부가 충당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5년 전인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2022년까지 원전 17기를 모두 폐쇄하기로 하고 전기 생산량의 8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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