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해삼? 흰색 '알비노 해삼'의 신비

돌연변이 해삼? 흰색 '알비노 해삼'의 신비

2016.09.28.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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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해삼? 흰색 '알비노 해삼'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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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중국 칭다오 지역 신문 기자는 재미있는 제보를 접했습니다. 칭다오의 한 해산물 레스토랑 주인이 15년 전 개점 당시 해삼 수백 마리를 한꺼번에 구매했는데 그 가운데 흰색 알비노 해삼 한 마리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자가 직접 레스토랑에 찾아간 결과 제보는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15년 전 구매했던 흰색 해삼은 여전히 레스토랑 수조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흰색 해삼이 발견될 확률은 무려 20만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흰색 해삼은 그 희귀성 때문에 같은 무게의 금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돌연변이 해삼? 흰색 '알비노 해삼'의 신비


알비노 해삼은 거의 태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눈에 너무 잘 띄어 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없어 더욱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는 알비노 해삼이 암을 치유할 수 있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어 더욱 값비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중국 지난 성에서는 5마리의 흰색 해삼이 경매에 나와 16만 위안, 우리 돈 약 2천 2백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출처:넷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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