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운전자, 증거 사진 '포토샵' 요구해 구설수

술 취한 운전자, 증거 사진 '포토샵' 요구해 구설수

2016.09.27.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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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운전자, 증거 사진 '포토샵' 요구해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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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게 자신의 증거 사진을 포토샵 해달라고 요구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새벽, 중국 산시 성 신장 현에서 젊은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에게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성이 만취 상태인 것으로 밝혀지자 경찰은 증거를 남기기 위해 여성과 자가용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갑자기 손으로 V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예쁜 표정을 지었습니다. 심지어 여성은 경찰이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경찰에게 성형 및 미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고쳐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 같다"며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여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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