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회 개막..."북핵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IAEA 총회 개막..."북핵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2016.09.27. 오전 00: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60회 정기총회를 개막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의 핵 문제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검증이 시작됐지만, 북한은 올해 두 번의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정치적으로 북한 핵 문제가 풀린다면 IAEA가 북한에서 핵 사찰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168개 회원국이 모여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핵확산금지조약 이행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핵무기, 원자로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과 함께 북한 핵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