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한일교류 행사장 가스폭발사고...한국인 3명 화상

일본 도쿄의 한일 정례교류 행사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일본 도쿄도 지요다 구 히비야 공원에 마련된 제8회 '한일축제한마당' 한식 판매 코너에서 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폭발했습니다.

사고는 음식물 판매 코너가 일반에 개방되기 전에 발생했으며, 판매 준비를 하던 한국인 3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과 행사 관계자는 가스 조리기가 놓여있던 탁자가 넘어지면서 호스가 빠져 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현장 인근의 음식 판매대 접근이 통제된 것을 제외하고 행사는 예정대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