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노메달' 올림픽 대표팀 전원 체포?"

"짐바브웨 '노메달' 올림픽 대표팀 전원 체포?"

2016.08.27.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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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노메달' 올림픽 대표팀 전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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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독재국가 짐바브웨의 리우올림픽 대표팀이 전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이지리아의 영문 매체 '버즈 나이지리아'는 26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선수단을 귀국 직후 전원 체포했다고 전했다.

짐바브웨는 2016 리우올림픽에 양궁, 육상, 축구, 사격, 수영 등 3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다. 해당 매체는 무가베 대통령이 선수단의 부진한 성적에 화가 나 귀국한 선수단 전원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문이 퍼지자 짐바브웨 정부는 진화에 나섰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무소훼 짐바브웨 운송 통신 장관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누군가를 체포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결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IO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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